봄은 살찌기 쉬운계절이다. 사라졌던 식욕도 돌아오게되고 산뜻한 제철음식들도 하루에도 몇번씩 우리를 유혹한다 모든 사람에게는 스스로의 신체를 유지하기위한 기초대사량이 있다. 이것은 우리가 활동하는것과는 별개로 몸이 살아가기위해 숨을 쉬고 내부에서 내장기관을 운영하고 생명유지를 위해 우리가 알지못하게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를 말하는데 이것이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다. 한번몸에 인식된 기초대사량은 쉽게 변하지 않으며 이것은 흔히 우리가 체질이라고 부르는것과도 연관이있다.
같은양의 음식을 먹어도 어떤사람은 살이찌고 또 어떤사람은 살이찌지않는것은 기초대사량이 개개인별로 다르기때문이다. 이것은 우리 몸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항상성'을 가지고 있는 것과 같은 원리로 체중 또한 미리 몸이 인식하고 있는 '안정상태'에서 벗어나지 않게 기억된 상태를 유지하려고하는 기능과도 같다. 그렇기 때문에 모처럼 크게 마음 먹고 시작한 다이어트는 무리하게 진행할수록 크게 효과가 보이지 않는다. '항상성'이 무너진 사람은 밥을 적게 먹고,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해도 몸에서 영양분을 축적해 두려고 할 뿐 살이 빠지지 않기때문.
다이어트를 단기간 목표로 잡고 무리하게 진행하는 사람들이 반짝 감량에 성공하지만 한달이내에 원래의 상태로, 혹은 그이상으로 다시 살이찌게 되는것은 바로 우리몸을 제대로 알지못한채 이러한 다이어트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 전문적인 비만시술을 병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개개인별로 체질도 다르고 감량하고 싶은부위도 다르기때문에 각 개인차를 이해하고 본인에 맞는 시술을 찾아 전문의의 처방아래 이루어지는 다이어트는 효과와 안정성에서, 그리고 이후의 요요현상까지 감안했을때 최선의 방법이 될수도 있는것이다
비만시술에는 크게 지방흡입이나 주사요법, 레이저시술 등이 있다. 비수술적 방법도 여러가지 시술들이 있는데, 대표적인 시술별로 알아보면 단단하게 뭉친 셀룰라이트에 직접주사하여 지방분해및 배출을 촉진시키는 메조테라피, 직접 지방부위에 지방분해용액을 주사하고 레이저와 초음파를 쪼이게 해서 지방을 파괴하는 지방용해술, 지방조직사이에 있는 불필요한수분에 심부열을 발생시켜 지방조직의 연소를 가속화시키는 RF시스템, 그리고 비대해진 지방세포의 크기를 감소시켜 원하는 부위의 군살을 제거하는 지방분해주사, 지방세포를 파괴한뒤에 림프액의 흐름을 촉진시켜 체외로 배출시키는 LLD, 지방분해용액이 들어있는부위를 레이저와 초음파응 이용하여 지방을파괴한후 엔더몰로지를 통해 배출시키는 HPL등 수많은 시술방법들이 있다. 이는 전문가의 판단아래 개인차와 원하는 부위에 따라 병행하여 시술하는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분당 정자동카페거리에 위치한 해피닥터클리닉의 정회현원장은 "시술의 방법도 많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술법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중요한것은 스스로의 체질과 원하는 감량부위에 따른 체계적인 시스템이다. 또한 시술자의 노하우에 따라 효과와 안정성이 천차만별이므로 상담시에 이부분을 고려하는것이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한다.
산뜻한봄에 어울리는 산뜻한 몸매를 꿈꾸고 있다면 고민만 하지말고 내몸에 맞는 감량법을 찾아보는것도 봄준비의 하나가 아닐지 생각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