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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기상청은 올 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별한 이상기후는 나타나지 않겠지만 강수량도 예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며, 고온 다습한 여름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처럼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 난감해지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다한증과 액취증으로 여름이 반갑지 않은 이들이다. 여기서 다한증은 땀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증상을 말하며, 액취증은 흔히 ‘암내’라고 하는 냄새가 나는 증상을 뜻한다.
사람의 몸에는 에크린이라는 땀샘과 아포크린이라는 땀샘 두 가지가 분포되어 있다.
이때 다한증은 에크린 땀샘에서 적정 이상의 땀이 분비되는 질환으로 교감 신경이 문제가 되어 나타난다. 액취증은 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된 땀을 피부에 있는 세균이 분해하는 과정 중 지방산과 암모니아를 생성해 나타나는 증상으로 유전이 가장 큰 원인이다.
사실 다한증이나 액취증, 두 가지 질환 모두 건강 상 특별한 문제가 되는 질환은 아니다. 그러나 위생관리에 신경을 쓴다고 해서 증상이 완화되는 질환이 아닐뿐더러 심한 경우에는 정신적 스트레스, 사회생활 중의 문제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치료를 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에 있는 해피닥터클리닉 정회현 원장은 “다한증과 액취증을 겪고 있는 환자들 중 대부분이 ‘어쩔 수 없는 질병’으로 치료가 어렵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나 두 질환 모두 치료에 의해 개선 또는 완치 될 수 있는 증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 원장은 “최근 주름 개선 및 사각턱, 종아리 근육을 축소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어 주목 받고 있는 보톡스 시술은 다한증 치료에도 효과적이다”며 “시술 후 특별한 증상 없이 90%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다한증 치료를 위한 보톡스 시술 전에는 미리 챙겨야 할 사항이 있다. 시술에 사용되는 보톡스 제품의 종류와 사용되는 양이 그것. 다한증 치료 효과는 보톡스 종류와 양에 따라 정도가 달라질 수 있으니 시술 전 정품, 정량 사용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 문의 : 031.704.0008 ]
출처 : 코카뉴스
http://www.cocanews.com/?doc=news/read.htm&ns_id=11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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